럭셔리는 원래부터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그 상대성이 훨씬 더 세밀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처럼 하나의 기준이나 가격표, 혹은 모두가 동경하는 이미지로 설명되는 사치는 점점 힘을 잃는 대신에, 각자가 선택한 삶의 방향과 취향만큼이나 럭셔리의 의미도 제각각으로 갈라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FOMO에 따라가야 할 대상이나 미디어를 통해 주입된 ‘이 정도는 누려야 한다’는 기준을 좇기보다는 스스로 느끼고 정의하는 감각이 중요해진 사회에 가까워졌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누군가에게는 바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럭셔리일 수 있고요. 또 누군가에게는 숨이 차오른 끝에 도착한 산 정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이 가장 사치스러운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저 아프지 않고, 큰 사건 없이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는 일이야말로 가장 값진 럭셔리일 수도 있고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럭셔리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의 태도를 드러내는 언어에 가까운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럭셔리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이번 주에는 지역성의 가치를 럭셔리로 치환하는 여관 ‘포고 아일랜드 인(Fogo Island Inn)’을 소개합니다.
2013년에 문을 연 포고 아일랜드 인(Fogo Island Inn) 프로젝트의 시작에는 비영리 조직 쇼어패스트(Shorefast)가 있습니다. 쇼어패스트는 어부들이 배와 해안을 연결하기 위해 쓰던 줄의 이름입니다. 배가 조류에 떠밀려가지 않도록 육지에 단단히 묶어두는 로프죠. 포고 아일랜드 인을 기획한 지타 콥(Zita Cobb)은 이 단어를 자신의 재단 이름으로 선택했습니다. 섬을 떠나 글로벌 기업가로 성공한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에게 있어서 이 로프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의 태도에 가까웠을 겁니다.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지역에 위치한 포고 아일랜드는 한때 대구 어업으로 번성했던 섬이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어장이 붕괴되면서 경제는 급격히 무너졌고, 젊은 사람들은 하나둘 섬을 떠났습니다. 포고 섬에서 8대째 살고 있는 가정에서 태어난 지타 콥이 섬을 떠나야 했던 이유도 이러한 상황 때문이었는데요. 16살에 섬을 떠난 그녀는 오타와에서 경영향을 공부하고, 산호세와 오타와에 지사를 둔 광섬유 회사 JDS 유니페이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되었습니다. 42세에 은퇴할 당시 그녀의 자산은 6,900만 달러에 달했는데요. 부모님을 일찍 여읜 콥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5년 동안의 세계 일주를 통해 상업화로 인해 세상이 얼마나 획일화되었는지, 즐거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상가들이 끝없이 늘어선 모습을 보았습니다. 콥은 고향으로 돌아와 여관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호텔도 아니고, 리조트도 아니었죠. 여행자를 위한 장소, 섬의 과거를 새로운 미래로 실어 나를 수 있는 일종의 배 같은 곳 말입니다.
“저는 빈털터리로 죽을 생각이에요. 저는 무일푼으로 시작했거든요. 다시 무일푼으로 돌아갈 거예요. 돈이 왜 필요하겠어요?
(…)
여관을 차리는 아이디어는 쉬운 부분이었어요. 짓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요. 정말 죽을 뻔 했어요.”
포고 아일랜드 인의 가장 특이한 점은 소유 구조입니다. 이 호텔은 기업이 아니라 지타 콥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인 쇼어패스트(Shorefast)가 소유하고 운영합니다. 호텔에서 발생한 수익은 전부 지역 사회로 돌아가죠. 포고 아일랜드 인은 섬에서 가장 큰 고용원이자 섬에서 가장 중요한 생업인 생선을 소비하는 핵심적인 거래처 중 하나이며, 지역 사업에 무담보로 소액 대출을 제공하고, 호텔의 모든 가구와 집기를 만든 지역 장인들의 작업실을 유지하고, 주민들을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쓰입니다.
보통 럭셔리 호텔이 지역에서 돈을 벌어 외부로 가져간다면, 이곳은 정반대의 방향으로 작동하는 셈인데요. 외부에서 들어온 소비가 섬 안에서 순환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호텔 가구는 지역 목수들이 만들고, 침대 위의 퀼트는 섬의 여성들이 손으로 꿰맵니다. 레스토랑의 식재료도 최대한 섬과 인근 해역에서 조달합니다.
그래서 포고 아일랜드 인은 양적인 성장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객실 수는 29개로 고정되어 있고, 체인화 계획도 없습니다. 지타 콥은 오히려 ‘우리 호텔이 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작아지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호텔 하나가 지역을 먹여 살리는 구조가 아니라, 호텔이 없어져도 지역이 굴러갈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이쯤 되면 럭셔리 호텔이라기보다는 지역 경제를 위한 하나의 인프라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이러한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경제적 영양 시스템(Economic Nutrition)’입니다. 모든 투숙객에게 ‘경제적 영양 성분표(Economic Nutrition Label)’는 라는 문서가 제공되는데요. 호텔 내에서 판매되는 가구, 텍스타일, 의류, 소품들 역시 모두 같은 기준으로 경제 영양 성분표를 붙였습니다. 우리가 식품 포장지에서 칼로리와 영양소 함량을 확인하듯, 이 호텔에서는 모든 비용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지불한 비용 가운데 얼마가 직원 급여로 쓰이고, 얼마가 지역 식재료와 물품 조달에 쓰이며, 또 얼마가 유지관리와 지역 재투자에 배분되는지까지 세부 항목으로 나뉘어 적혀 있어요. 이러한 시스템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럭셔리를 소비하는 행위가 단순히 개인의 만족으로 끝나지 않고, 어떤 구조를 통해 지역 경제에 편입되는지를 숨김없이 드러내는 이 투명한 시스템은 쇼어패스트의 철학 그 자체입니다. 전략적으로 기획된 시스템인 동시에 강하게 느껴지는 건 소비자에 대한 신뢰입니다. 단순히 ‘친환경’이나 ‘에코’라는 허울뿐일 수 있는 마케팅 용어가 아니라, 충분한 것 이상의 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히 무엇에 돈을 소비하고 있는가를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주체로서의 소비자에 대한 믿음이죠.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것은 이 시스템을 포고 아일랜드 인만의 내부 규칙으로 남겨두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쇼어패스트 재단은 이 방식을 지역의 다른 소규모 비즈니스에도 적용 가능한 일종의 ‘인증 체계’로 발전시켰습니다. 단순한 마케팅 도구가 아니라 경제 활동이 지역 사회에 어떤 영양분을 공급하는지를 투명하게 드러내는 공용 언어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죠. 지타 콥은 포고 아일랜드 인을 열기 훨씬 전, 동네에서 만난 어부 아모스와의 대화에서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왜 대구(codfish) 1파운드에 49센트도 못 받는데, 사람들은 핸드백 하나에 5,000달러나 지불하는 걸까요? 우리도 생선을 남들에게 뽐내기 위한 명품으로 만들어야 하는 걸까요?”
콥은 여기에서 핵심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왜 어떤 물건은 그 생산 과정과 사람들의 얼굴이 지워진 채 가격만 남고, 어떤 물건은 브랜드라는 이름으로 과잉된 의미를 부여받는가?
그녀가 내린 결론은 단순했어요. 상품의 가격이 그것이 만들어진 장소와 사람, 노동의 현실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싼 물건을 살 때 그 물건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그 과정이 지역 사회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는 거의 고려하지 않죠. 대신 브랜드의 이야기와 희소성을 소비합니다. 반대로 아모스가 잡은 생선에는 실제 사람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 있지만, 그 가치는 시장에서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경제 영양 성분표는 바로 이 단절을 다시 연결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가격을 감추는 대신에 가격이 만들어지는 구조를 드러내고, 소비를 은폐된 행위가 아니라 관계 맺는 방식으로 바꾸려는 시도죠. 그래서 포고 아일랜드 인에서의 하룻밤은 단순한 레저가 아니라 하나의 선택인 셈입니다. 어떤 경제 논리에 참여할 것인가, 어떤 지역과 사람들을 지지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 말입니다.
포고 아일랜드 인의 1층에는 이 호텔이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하나의 문화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공간들이 모여 있습니다. 쇼어패스트(Shorefast) 산하 예술 기관인 포고 아일랜드 아트(Fogo Island Arts)의 갤러리, 뉴펀들랜드 출신 셰프 머레이 맥도널드(Murray McDonald)가 이끄는 레스토랑, 그리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도서관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이 포고 아일랜드 아츠 레지던시에 머무는 동안 제작한 작품들을 정기적으로 전시합니다. 섬의 지형, 어업의 풍경, 고립된 생활 리듬 같은 요소들이 작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그 결과물들이 다시 호텔을 찾은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구조인데요.
레스토랑에서는 바다빙산에서 잘라낸 얼음을 활용한 소르베나 칵테일, 갓 잡은 바닷가재 스튜처럼 포고섬과 인근 해역에서 얻은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특히 포고 아일랜드 피쉬(Fogo Island Fish)라는 별도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미식 경험이 곧 지역 경제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인상적이에요. 이 사회적 사업은 지역 어부들과 포고 아일랜드 협동조합과 직접 계약을 맺고 대규모 조업이 아닌 손낚시 방식으로 잡은 해산물만을 취급합니다.
도서관은 투숙객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섬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작은 아카이브에 가깝습니다. 도서관 건립에 사용된 기초 자재는 메모리얼 대학교 뉴펀들랜드 캠퍼스의 전 총장인 레슬리 해리스(Leslie Harris) 박사가 기증한 것인데요.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기증한 뉴펀들랜드의 역사, 어업 문화, 이주와 정착의 기록, 지역 작가들의 책들이 모여 있습니다.
2층에는 체육관과 회의실, 그리고 작은 영화관이 있습니다. 이 영화관은 캐나다 국립영화위원회(National Film Board of Canada)와 협력해 운영되고 있는데요. 상업 영화보다는 다큐멘터리와 실험적인 작품, 캐나다의 지역과 공동체를 다룬 기록 영화들이 주로 상영되고 있고, 투숙객들은 이곳에서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건축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건축가인 토드 손더스(Todd Saunders)가, 인테리어는 영국의 디자이너 일세 크로포드(Ilse Crawford), 그래픽 디자인은 캐나다의 디자이너 브루스 마우(Bruce Mau)가 맡았습니다.
쇼어패스트가 섬의 어부들이 사용하는 로프의 이름을 딴 것처럼, 포고 아일랜드 인의 건축은 섬의 전통 구조에서 출발했습니다. 포고섬의 전통 어업 시설인 ‘솔트박스 하우스’ 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는데요. 바닷가 바위 위에 말뚝을 세워 그 위에 건물을 띄우는 방식입니다. 자연을 밀어내거나 덮어버리지 않고, 건물 자체가 풍경 위에 살짝 얹혀 있는 형태죠.
포고 아일랜드 인의 실내 공간은 현대 디자이너와 지역 장인이 협업한 수작업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쇼어패스트는 포고 아일랜드 인 프로젝트의 초기부터 ‘호텔을 채운 모든 물건들을 통해 섬의 이야기를 전한다’는 기획 의도로 디자인 워크숍을 열었고, 호텔 곳곳에 놓인 의자, 테이블, 조명, 벽지, 러그, 침대보 등은 모두 디자이너들이 포고섬에 머무르며 지역 장인들과 함께 구상해서 맞춤으로 제작한 것들입니다.
이를테면 객실에 비치된 흔들의자는 현지 목수가 섬의 전통 배 ‘펀트(punt)’의 형상을 모티브로, 레스토랑의 식탁은 오래된 어선 판자를 재활용해, 객실 침대를 덮고 있는 형형색색의 퀼트 담요는 각기 다른 마을의 전통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어요. 이렇게 장인들과 협업한 컬렉션 중에서 일부는 포고 아일랜드 워크샵(Fogo Island Workshops)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을 다시 지역의 제작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포고 아일랜드 인은 1년을 봄·여름·가을·겨울이 아닌 일곱 가지 계절(Seven Seasons)로 나눠서 계절별로 최적화된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3~4월에는 바다가 얼음으로 뒤덮이는 장관을 감상하며 개썰매 타기나 빙하 관측을, 6월에는 전통 통발낚시가 열리던 시기를 기념하여 참가자들이 어부와 함께 바다에 나가 대구낚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7~8월 여름에는 드넓은 들판에서 야생화를 구경하거나 배를 타고 고래를 관찰하는 보트 투어를 하고, 9월 중순부터는 섬 전역에서 자라는 들쭉, 월귤, 크랜베리를 따서 잼을 만들 수도 있어요. 10~11월 늦가을엔 폭풍이 잦아 실내에서 퀼트나 가죽공예 워크숍에 참여하기 좋고, 12~2월 겨울에는 얼음낚시, 눈썰매 를 탈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커뮤니티 호스트와 함께 하는 투어입니다. 포고 아일랜드 인은 모든 투숙객들에게 반나절 가량의 맞춤 섬 소개를 무료로 제공하는데요. 손님마다 한 명의 지역 주민이 커뮤니티 호스트로 배정되어 자기 차로 섬을 안내합니다. 이 호스트들은 어부, 선생님, 공예가 등 각양각색의 배경을 지닌 포고섬의 주민들로, 여행객들에게 마을별 숨은 이야기, 바닷가 절벽의 전설, 자신이 겪은 섬 생활 등을 마을의 손님들에게 생생히 들려줍니다.
포고 아일랜드 인은 2024년에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하는 호텔 가이드인 미슐랭 키(The MICHELIN Keys)로부터 캐나다 전체를 통틀어 3키를 획득한 호텔 단 두 곳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포고 아일랜드 인의 창업자 지타 콥(Zita Cobb)은 25년 10월 C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섬에서 일어난 일은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핵심은 그곳 사람들이 자기 것을 믿고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죠.
물고기는 물 속에 있으면서 물의 소중함을 모르듯이, 우린 우리가 가진 것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지타 콥과 포고 아일랜드 인 프로젝트의 이야기에서 럭셔리가 성립하는 지점에 대해 떠올렸습니다. 럭셔리는 우리 삶에 필요할까요?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 우리는 럭셔리를 느낄 수 있을까요?
그것은 화려함이 아니라 대체 불가능함에서 시작됩니다. 어디서나 복제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라 오직 그 장소에서만 가능한 감각일 때, 우리는 어렴풋이나마 ‘럭셔리하다’고 느끼게 되지요. 그래서 요즘의 럭셔리는 점점 브랜드나 가격이 아니라 좌표와 맥락으로 설명되는 쪽에 가까워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반면에 지역성이라는 말은 종종 낡거나 불편한 것으로 오해받습니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루하고, 상업성이 떨어지고, 효율이 낮고, 표준화되지 않은 것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지역성은 현대 사회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복제 불가능한 자산’ 중에 하나입니다. 기후, 지형, 산업의 흔적, 사람들이 쌓아온 말투와 식습관, 계절을 대하는 방식까지. 이런 요소들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질 수 없거니와, 다른 곳에서 그대로 옮겨올 수도 없습니다. 시간과 반복, 그리고 생활이라는 느리고 지난한 축적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럭셔리는 본질적으로 확장되지 않습니다. 규모를 키우기도 어렵고, 빠르게 성장하기도 힘들죠. 대신에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유행에 쉽게 휩쓸리지 않고 누군가에게는 평생 기억 속에 남는 장면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정의하는 럭셔리는 무엇인가요?
글
EVERY WEEK Editorial